티스토리 뷰
아이폰13이 출시되려면 아직 7개월 정도 남았는데, 지금 당장 아이폰을 쓰고 싶거나 아이폰을 써야만 하는 상황이라면 아이폰12 시리즈를 사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를 참고해주세요.
아이폰13이 나오기 전에 살 만한 아이폰
이번 포스팅의 서두에 말씀드렸다시피,
삼성 갤럭시 시리즈 폰을 쓰다가 지금 당장 아이폰 시리즈를 쓰고 싶으신 분들이나 애플워치를 사거나 선물을 받아서 아이폰 시리즈를 꼭 써야만 하는 분들은 어떤 아이폰을 골라야 할지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일단 현재 팔고 있는 아이폰 중에 골라야하기 때문에, 애플코리아 홈페이지에서 어떤 종류의 아이폰이 지금 판매 중인지 확인을 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애플은 아이폰 신작이 나오면 전작의 같은 라인 제품을 모조리 단종시키기 때문인데요.
지금 현시점에 판매 중인 아이폰 시리즈를 확인해보니까, 아이폰 12, 아이폰 12 프로, 아이폰 SE, 아이폰 11, 아이폰 XR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아이폰12가 최신작이지만 아이폰 SE, 아이폰 11, 아이폰 XR이 아직까지 남아있는 건 바로 신제품과 폼팩터가 다르기 때문이에요.
결과적으로 모양이 다른 것으로 따져보면 총 7가지 종류가 판매되고 있는데요. 물론 통신사가 가지고 있는 재고나 중고제품은 빼고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7가지 종류의 제품은 각각 디스플레이 크기부터 차이가 좀 있고, 그 크기에 따라 무게의 차이도 있고 디자인도 다 다르게 되는데요.
디자인이나 색상은 사실 개인의 취향이 많이 좌우하기 때문에 취향껏 고르시면 됩니다. 여러분의 눈에 제일 예뻐 보이는 제품이 가장 예쁜 제품이니까요.
- 신제품인 아이폰13이 출시되려면 7개월 정도 남았다.
- 현시점에서 판매 중인 아이폰 시리즈는 아이폰12, 아이폰12 PRO, 아이폰SE, 아이폰11, 아이폰XR이 있다.
- 그중 가장 최신작은 아이폰12 시리즈이다.
아이폰12 시리즈의 핵심기능
아이폰12 시리즈 중에 가장 핵심이 되는 기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전작과 어떤 점에서 다른지 아이폰12와 아이폰12 PRO 라인업의 차이점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아이폰12 시리즈는 애플에서 출시한 첫 번째 5G입니다. 따라서, 5G 요금제를 사용하고 계시고, 앞으로도 활용할 계획이시라면 어쩔 수 없이 아이폰12나 아이폰12 PRO로 가실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신제품이 나올 때마다 AP라고 하는, 안드로이드로 따지면 스냅드래곤이나 엑시노스 같은 것들이 모두 A14 칩이 들어갑니다.
그러니까 아이폰 PRO 모델이든 일반 모델이든 칩셋은 아예 똑같습니다. 아이폰12 같은 경우에는 A13이 들어가고, 아이폰XR은 A12, 아이폰SE는 A13가 들어가는데요. 사실 이 차이는 다 같이 모아놓고 테스트를 해보지 않는 이상 실제로 사용하면서 느끼는 차이는 크지 않습니다.
그리고 아이폰12 시리즈는 슈퍼레티나 XDR 디스플레이가 들어가는데, 이게 바로 OLED입니다. 이것도 마찬가지로 디스플레이에 상당히 예민한 사람이 아니면 그 차이를 느끼기가 어렵습니다.
스마트폰으로 꼭 고퀄의 영상을 감상하고 싶다면 얘기가 달라지지만 그게 아니라면 다른 제품을 사도 큰 이점이 없는 겁니다.
- 5G 요금제를 사용하고, 앞으로도 사용할 계획이면 아이폰12 시리즈로 갈 수밖에 없다.
- 제품들 간에 성능과 디스플레이의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체감할 정도의 수준은 아니다.
신제품에 대한 고집
최신 스마트폰은 누구나 다 좋아하실 겁니다. 최신 스마트폰이면 현시점에 가장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는 스마트폰이라는 말인데, 얼리어답터이신 분들에게는 중요한 부분이 될 수 있지만 저처럼 그런 부분에 둔한 사람들은 신제품만 고집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하지만 신제품이 7개월 후에 나올 예정인 점에서 기왕이면 가장 좋게 나오는 모델을 사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기 때문에 아이폰12 나 아이폰12 PRO를 구매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아이폰12가 나온 지 5개월이 지났고 새로운 제품이 나오려면 7개월 후가 되어야 하기 때문에 그냥 빨리 사서 쓰는 게 낫습니다. 신제품이 출시된다고 해서 특별하게 많은 기능이 변화하지는 않거든요.
물론 아이폰SE의 홈 버튼이나 아이폰11의 연보라색이 쏙 마음에 든다는 그런 뚜렷한 이유가 있으시면 전작을 사는 것도 좋겠지요.
- 뚜렷한 이유가 있는 게 아니라면 가장 최신폰을 쓰는 게 낫다.
- 신제품의 기능이 확연히 변화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신제품을 기다리기보다는 빨리 새로운 폰을 쓰는 게 낫다.
아이폰12 VS 아이폰12PRO
그러면 아이폰12와 아이폰12PRO를 놓고 또 고민하실 수가 있습니다. 두 제품의 가장 뚜렷한 차이는 카메라와 디자인입니다. 딱 봐도 아이폰12PRO가 더 비싸고 블링블링해 보이는 게 사실이거든요.
그리고 후면 카메라 2개, 3개의 디자인 차이 때문에 카메라를 잘 쓰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PRO를 사시는 분들도 있으시던데, 디자인 하나만 가지고 30만원을 더 주고 살 가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아이폰12 PRO에만 망원렌즈가 있기 때문에 동영상 촬영을 자주하시는 분들은 당연히 아이폰12 PRO로 가셔야 합니다. 동영상 촬영은 기본적으로 많은 용량 확보도 필요하기 때문에 512GB인 아이폰12 PRO로 가시는 게 맞습니다.
- 아이폰12와 아이폰12PRO의 가장 큰 차이는 카메라와 디자인이다.
- 디자인만 보고 30만원을 더 주고 사기에는 가성비가 안 맞다.
- 동영상 촬영을 많이 한다면 아이폰12 PRO로 가는게 합리적이다.
사이즈 선택
아이폰12 시리즈에는 4가지 사이즈가 있습니다. 아이폰12 일반/미니, 아이폰12 PRO 일반/맥스가 바로 그건데요. 화면의 크기를 놓고 보면 고르기 어려우신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면 일단 카메라 뭐 이런 거는 둘째치고 일단 먼저 색깔을 고릅니다. 내가 좋아하는 색깔이 있는지 여부로 선택의 폭을 줄여줄 수 있거든요.
제가 아이폰12 PRO 맥스를 써본 경험에서 볼 때, 활용도가 상당히 높았습니다. 기본 크기가 제법 되기 때문에 아이패드를 굳이 꺼내서 쓸 이유가 없어지거든요.
하지만 여기도 분명한 단점이 있는데, 크기만큼 무게가 많이 나가게 됩니다. 폰 무게뿐만 아니라, 여기에 케이스를 씌우기 때문에 스마트폰을 자주 쓰시는 분들이 맥스를 사용하면 손목에 무리가 가는 걸 느끼실 거예요.
그렇다고 미니를 추천드릴 수도 없는 게, 미니는 요즘 스마트폰 치고는 화면이 너무 작아서 눈이 나빠지는 느낌을 많이 받았었거든요.
- 화면의 크기만 문제가 아니라 내가 원하는 색상이 있는 제품을 먼저 고르는 게 낫다.
- 화면이 클수록 무게가 많이 나가는 단점이 있다.
- 화면이 작으면 그만큼 눈이 나빠지는 느낌을 받는다.
그래서 사이즈를 고르실 때도 직접 매장에서 제품을 확인도 해보시고, 여러 가지 경우의 수를 따져보면서 신중하게 선택하시면 좋겠습니다.